20년 만에 최고치 기록! 엥겔지수와 엥겔의법칙에 대해 알아보자!
- 직장인의 지식쌓기/경제용어 소개
- 2021. 3. 11.
20년 만에 최고치 기록! 엥겔지수와 엥겔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경제용어에 관심이 많은 모플라이입니다^-^
요즘 뉴스나 기사에서 엥겔지수라는 용어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요즘 식료품 물가가 많이 오르며, 더욱 엥겔지수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엥겔지수가 무엇인지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엥겔지수 뜻
엥겔지수는 총 가계 소비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여기서 식료품비는 집에서 먹는 음식과 술을 제외한 비주류음료를 말하며, 외식비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외식비는 배달음식과 밖에서 사 먹는 외식을 포함한 것이며, 따라서 식료품은 순수하게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의 엥겔지수는 1970년대 30%대를 기록했지만 차츰 낮아져서 지금은 1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엥겔지수
▶ 2018년 : 11.5% / ▶ 2019년 : 11.4% / ▶ 2020년 : 12.8%
:: 엥겔의 법칙
1857년 독일 통계학자 엥겔(Ernst Engel)이 가계 지출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고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음을 발견했는데 이를 엥겔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료품은 필수품으로써 소득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반드시 얼마만큼 소비해야 하고 동시에 어느 수준 이상은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재화입니다.
따라서 저소득 가계에서도 반드시 식료품비를 일정 금액 지출해야 하며,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식료품비는 소득이 증가하기 전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엥겔지수는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엥겔지수가 0.5 이상이면 후진국, 0.3~0.5면 개발도상국, 0.3 이하이면 선진국이라고 합니다.
:: 엥겔지수 20년 만에 최고치 기록!
엥겔지수가 2000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엥겔지수 상승 원인
▶ 가계의 소비 심리 위축 :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국면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이에 따라 외식비, 오락, 스포츠, 문화 쪽의 소비 지출이 줄었습니다. 이렇듯 가계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엥겔지수가 상승한 측면이 있습니다.
▶ 식료품 물가 상승 : 작년 여름 잦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올 겨울 한파로 인해 채소 가격이 상승하고, 최근 조류독감으로 달걀과 닭고기 가격도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식료품 물가 상승도 엥겔지수 상승 원인이 되겠습니다.
▶ 집밥족 증가 :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의 증가와, 식당과 카페 방문에 대한 규제가 생기며 외식비가 줄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도 엥겔지수 상승 원인이 되겠습니다.
엥겔지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 국민 모두 엥겔지수가 낮아져 다양한 소비를 즐길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면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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